[들어줬으면] 내 친구가 짝사랑 중이야 [좋겠다] 7
601
>>>>>앞으로 애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 무슨 짓을 하려고...?
602
>>601
별로? 앞으로 또 쓸 일 생기면 써야겠다고 생각한것뿐이고
603
스레주가 너무 무대뽀라 다들 겁부터 먹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604
>>603
니들 그렇게 쫄보라 어떻게 살아?
605
>>604
스레주가 할 말은 아니거든
606
>>604
스레주 님 당신이 지나치게 대범하신 것입니다.
이 미물들은 그 담대함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607
그런데 뭐 생각해보면 A랑의 통화가 한 번에 끝날 그런 종류는 아니니까ㅋㅋ 또 거기 갈 수도 있지.
보통 저런 거 긴밀히 연락해야 하잖아?
608
>>607
뭔가 좀 제임스 본드 같고 멋있다ㅋㅋㅋ
미션임파서블 같기도 하고ㅋㅋㅋ
609
그런데 스레주한테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A도 보통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 않냐ㅇㅅㅇ;
나였으면 에? 에? 하다 스레주한테 휩쓸려서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갔을듯ㅋㅋ
610
>>609
어디? 오즈랜드? 지금 여기잖아!
611
>>610
시발놈아 현실에서 말야
612
>>611
드립도 못 받아주는 니트따위 엄마는 필요 없어요!
613
>>612
잘못했어 엄마! 제발 저녁밥 만은!
614
>>613
이 스레에선 상황극 금지랬지ㅇㅅ"ㅇ
615
>>609
자기 가족은 물론이고 생판 남인 B의 명예까지 아무렇지 않게 거는 사람이잖아...
존나 그런 사람이 스레주한테 휩쓸릴 리가...
616
>>615
이것도 일리있다 B가 쿠사리 걸었으면 하지만 B 선배 일이고? B 선배 이런 데 선배 명예 하나 못 겁니까? 실망이에요, 이랬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7
스레주 간 거 아니지?
존나 이젠 니트들 말 길어지면 스레주 갔는지 불안해진다
618
>>617
다들 단체로 노이로제 걸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9
>>617
있어. 폰이라 늦어.
지금 A랑 한 얘기 정리하는 중.
620
>>619
스레주 있었구나! 너 그런데 수업시간 아냐?
621
스레주 공부 잘해서 수업 좀 안 들어도 괜찮다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그 대답 나오겠지 뭐
622
>>620
아프다고 뻥치고 양호실 왔다
623
스케일이 커졌잖아
624
스레주 그래도 되는 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5
>>624
난 공부 잘해서 수업 좀 안 들어도 돼.
626
>>625
시발 매크로 답변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7
이거 K도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자길 위해 수업까지 빼먹고 이러고 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8
>>627
알면 잔소리 엄청 할 테니까 말 안했고
629
그런데 스레주 진짜 좋은 친구긴 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자기 수업까지 빼놓고 친구 연애를 도와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친구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629
그냥 수업도 귀찮아서 빠진 거 아님?;
631
>>630
우리 스레주 매도하지 마시죠 우리 스레주는 우정밖에 모르는 아이에요!
632
>>630, 631
둘 다 시끄러
633
그래서 스레주, 쓰던 건 어떻게 됐어?
우리한테 답변해주지 말고 다음을 알려줘ㅠㅠ
634
>>633
222 제발... 우리는 그냥 관중이잖아 아니 관중은 맞냐 그냥 군중 아니냐
635
>>634
이거 1인 모놀로그 형식 극이고 우린 죄다 책 바깥에 있는 독자들 아니냐
636
>>635
맞아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줬으면 좋겠다... 대단한 복선이었지...
637
그런데 그 건물 정말 사람 없긴 하더라. 낮에도 그림자 지고...
그런 데다 왜 새 건물을 짓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네
638
>>637
빛 안 들면 좋지 않냐? 여름에도 시원하고
639
>>638
대신 겨울에는 춥겠지 시발;
뱀파이어냐 그늘 찾아다니게
640
아 그런데 우리 때 좀 그런 건물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추웠어 학교에서 난방 안 때주고ㅋㅋㅋ애들 막 죄다 감기걸리고 막 학부모회 와서 난방비 어따 쓰는거냐면서 교장한테 항의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갔다가 그 사이에 있는 우리 아빠랑 눈마주쳐서 조용히 반으로 돌아왔었다
641
>>640
아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뒤엔 학교에서 난방 잘 때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641
그렇긴 한데 더 말하면 인증감이라ㅇㅅㅇ; 신문에도 났던 학교걸랑... 비리로
643
>>642
니가 다 말했네 지금
644
>>642
비리로 난방이 안 됐던 거구만
645
A가 녹음한걸 듣는데 정말 시작서부터 녹음했더라. 점심 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했더라고. 중요 부분만 받아 적는다.
A: B 선배, 오늘 반찬이... 오늘도 고기입니까? 영향 균형을 맞춰 드셔야지요.
B: 뭐 어때! 난 맛있는게 좋아! 그리고 소가 고기 먹으니까 난 고기... 헉 반대다!
A: B 선배, 인터넷에서 본 그런 가당찮은 궤변은 받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기각이에요.
B: 으아 A 진짜 너무하네! 소가 채소 먹으니까 난 채소 필요없어~
646
사랑스럽잖아
647
저는 오늘부터 B를 사랑합니다
648
K의 B 사랑 인정합니다
649
스레주 왜 B 싫어하는 거야? 엄청 귀여운데ㅇㅅㅇ;
650
>>649
시끄럽고.
이거 받아적다가 귀청 떨어질 뻔했어.
기차 화통 대신 기차에 취직해도 됨
651
>>650
그거 인간이 할 거 아니지않냐
652
>>651
인간의 시끄러움 아니고
653
와 그런데 A 선배한테도 존댓말 쓰네. 진짜 인텔리 섹시다...
지적이야 또 반함
654
>>653
진짜 왜 팬클럽 있는지 이해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 학교 학생이었어도 A 팬클럽부터 찾아 가입했을듯
655
>>654
학교 명물 A 팬클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6
A: 여기요, 제 브로콜리 드세요.
B: A, 너 나한테 먹기 싫은 거 넘기는 거지? 으악, 삶아서 데친 거잖아 심지어!
A: 저희 어머니의 사랑이 들었습니다.
B: 으아 어머니~ 저 어머니 사랑 너무 좋아하는데 못먹겠어요~
A: 드세요.영양도 많고 몸에 좋아요. 얼른요.
B: A, 그냥 내가 내일부터 양파라도 싸올게... 오늘은 안 먹으면 안돼? 데친 브로콜리 싫어...
A: 밥먹다가 시무룩해지지 말랬죠.
B: 데친 브로콜리 싫어...
A: 알았어요, 내일부터는 꼭 채소 싸오세요.
657
A 엄마냐
658
B 존나 사랑스러운 거 맞잖아 스레주
659
그런데 양파는 고기랑 잘 어울리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고기랑 어울리는거 잘 고르네ㅋㅋㅋ
660
>>659
고기매니아의 열정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1
A 진짜 자상하다ㅋㅋㅋ 보통 선배한테 저렇게까지 안해주지 않냐ㅋㅋㅋ
누구 선배랑 저렇게 지내셨던 분?
662
>>661
니트들한테 그런 거 묻지 마
663
>>662
시발 미안합니다
664
그나저나 스레주, 중요한 것만 받아적겠다고 하지 않았어?
이거 중요한 거야?
665
>>664
저번에 성격 얘기 안 해주고 그냥 들어갔더니 싸움 났잖아.
그래서 성격 보여줄 수 있는 건 좀 적어두려고.
666
>>665
우리 스레주가 이런 배려를...?
667
>>665
스레주 어디 아파?
668
극한 스레주 불신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9
다들 시끄러워. 배려해줘도 이러네.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거야?
670
>>669
아니야, 너무 감격해서 그랬어.
죄송합니다, 화내지 마세요. 저희가 다 잘못했습니다.
671
A: 그런데요 B 선배, 요즘 식욕 많이 없으신 것 같은데. 어디 아프신가요? 걱정이네요. 병원엔 가보셨나요?
B: 어? 나 요즘 많이 아파 보여? 밥도 잘 먹는데!
A: 그럴리가요, 밥도 다 못 비우시잖아요. 매점 가서 빵도 안 사드시고. 먹는 양이 많이 줄으셨어요.
B: 아 그, 그래? 아... 그렇구나...
672
A 다가가는 방식 세련된 거 봐라
673
스레주 좀 배워
674
>>672, 673
시끄러워.
사람마다 맞는 접근 방식이 있는 법이야.
675
그런데 스레주 말이 맞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한테 저런 식으로 다가갔으면 정보는 1도 못 캐냈을걸?ㅋㅋㅋ
난 K한텐 스레주 접근 방식이 맞는 것 같음ㅋㅋㅋ
676
>>675
ㅇㅇK 존나 잘 빠져나가서ㅇㅅㅇ;
걘 진짜 직구 아니면 안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A: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십니까? 2주 전부터 이러시잖아요.
B: 어...
A: 선배, 말씀해 보세요. 전 언제나 선배 편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요.
B: 내가 살인을 해도?
A: 그때는 신고해야죠.
B: 우와, 언제나라더니!
A: 범법일 때 빼고.
B: 으윽...
A: 말씀해보세요, 들어드리겠습니다. 요즘 훈련도 난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계속 이러시는 것도 곤란합니다. 적어도 훈련만큼은 제대로 하셔야죠. B 선배에게도, 저희에게도 마이너스입니다. 그냥 탁 털어놔 보세요. 전 B 선배가 배구랑 일상생활만 잘 하신다면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B: A...!
A: 끌어 안지 마세요.
678
쟤네 만담 콤비냐? 배구하는 애들 피에는 다 만담 유전자가 흐름?
679
>>678
그러고 보니 스레주랑 K도 좀 만담콤비 같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0
>>679
날 K랑 세트로 묶지 마. 그렇게 미련하지 않으니까.
681
A: 혹시 K 씨 때문입니까?
B: 어, 어떻게 알았냐!
A: 울면서 전화를 하셔 놓고 어떻게 기억하냐 하시면.
B: 어, 하하, 그랬지! 맞아! 울면서 전화했었지! 으아, 쪽팔려!
A: K 씨 좋아한다 그러셨잖습니까.
B: 어, 어어, 그랬지! 그랬지!
A: 그런데 왜 그러십니까?
B는 여기서 한참 침묵했다. 한 30초 정도?
682
B 진짜 귀엽다
683
아무리 봐도 K랑 B 잘 어울릴것같은데. B가 실수하면 K가 챙겨주고...
684
>>683
내 친구 보모로 보낼 맘은 전혀 없고
685
A 되게 조곤조곤하다. 엄청 상냥한 타입 같은데?
보통 저렇게까지 친절한 사람 많지 않은데ㅋㅋ 스레주한테도 정중했었고.
진짜 어디 회장님 아들 아니냐?
아님 어렸을 적부터 예절교육 철저히 받고 자랐거나ㅇㅅㅇ;
686
B: 그러니까, 나... 상사병인 것 같달까
A: 압니다.
B: 엑, 어떻게!
A: 밥도 제대로 못 드시고 수업 집중도 못하시고 연습도 잘 못하시고 K 씨 얘기만 하시는데 어떻게 모릅니까? 고기 드시고 얘기하세요. 드시면서 얘기하셔도 돼요.
B: 응... A 고마워... A 물 마셔도 돼?
A: 그러세요.
687
A 진짜 친절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고기 만병통치약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9
>>688
왜 그런 말도 있잖아ㅇㅅㅇ;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 앞으로 가라
690
A: 그래서 상사병인데,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B: 음
A: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실것아닙니까?
B: 내가 2주 동안 생각해 봤거든.
A: 네.
B: 역시 고백하고 싶어! 도와줘 A!
691
뭐냐 이 쾌속전개
692
뭐지 이 소드마스터
693
B 존나 종잡을 수 없는 타입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 종잡기 쉬운 타입인가 시발 1도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4
나 B 같은 호쾌게이 좋아
695
>>694
호쾌게이 뭐야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6
A: 고백하고 싶으시다고요?
B: 응응! 고백! K한테!
A: K 씨 의중을 먼저 알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고백하면 상대도 당황스러워 할거예요. 먼저 K 씨한테 그런 식으로 호감 있다는 표현이라도 하셔야할것같은데. 너무 갑자기 고백하면 저쪽에서도 당황하지 않을까요?
B: 하지만 K가 게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그럼 나 울어버릴지도 몰라
A: 설마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런 걱정은 마세요.
B: 진짜~? A 믿는다!
A: 믿으세요.
B: 좋아! A 믿어! A 최고!
697
급 종교부흥회 느낌이 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8
그런데 B 레알 사랑스러운 타입이긴 하네ㅋㅋㅋ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9
A: 그럼 K 씨와 자주 만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B: 음~ 역시 그렇지? 그런데 이미 충분히 많이 만나고 있는것같은데. 어떻게 더 자주 만나야 하지?
A: 음...
B: 같이 자자고 해야 하나?
A: 아니요
700
>>>>>같이 자자고 해야 하나<<<<<
701
호감→고백하고 싶다→잔다
?????
702
너무 쾌속인 거 아니냐 신칸센도 저렇게 쾌속은 아니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3
둘은 종종 같이 자기도 했다고 해. 그냥 놀다 자는거 있잖아, 섹스 말고.
704
스레주 섹스라는 단어 너무 자연스럽게 꺼내는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5
그럼 섹스가 섹스지 뭐라고 해. 성교? 떡?
다 이상하잖아. 둘은 아직 한 번도 섹스하지 않았어.
706
스레주 기상이 너무 멋있어서 순간 넋을 잃었다
707
앞으로 스레주 이런 거로 놀리지 말아야지
708
A: 뭐, 운동을 더 같이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영화는 같이 자주 안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영화를 보시는 쪽이 좋을것같은데. 운동은 같이 많이 하셨지 않습니까. 게다가 운동하려면 저나 스레주 씨도 같이 있어야 하고.
B: 스레주? 스레주는 온 적 별로 없잖아? 오히려 F가 많이 왔고. 으음~ 그리고 역시 스레주 나 불편해하는것같단 말야? 나랑 눈 마주칠 때마다 늘 표정이 안 좋아. 역시 나 싫어하는 거려나...?
A: ...그럴리가요. 자의식 과잉이십니다, 선배.
B: 아~ 역시 그렇지? 스레주가 날 싫어할 리가!
A: ...그럼요.
709
A 필사의 노력...ㅠㅠ
710
스레주 너 B 앞에서도 그렇게 티냈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안 냈다더니! 안 냈다더니!
711
>>710
모를 줄 알았다.
712
스레주 표정 좀 숨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712
앞으로 그럴 생각이다. 당황했어.
714
B: 그래~ 그럼 역시 영화 보는 쪽이 좋겠지!
A: 네. 로맨스 코미디 같은 게 좋겠네요.
B: 에? 액션이 아니고?
A: 무드를 액션 영화처럼 부수고 싶으신가요.
B: 하지만 K도 액션 좋아하는 걸! 나도 액션 좋아하고! 서로 재밌는 영화를 봐야지! 멜로 난 음... 음... 못 보겠...던데.
A: 그런 부끄러운 걸 봐 줘야 하는 겁니다, 데이트에서는요.
B: 어, 진짜? 아, 데이트... 오... 데이트 신청...
A: 이상한 데서 삘 받지 마세요, B 선배.
B: 아, 안 받았어!
715
B 역시 귀엽다
716
B랑 K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다
717
스레주, 둘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야.
거부해봤자 소용없어! 이건 거대한 흐름이야!
718
>>717
갑자기 이거 포기하고 싶어졌고
719
>>718
잘못했습니다.
720
A: 어쨌든, 차근히 다가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아시겠습니까?
B: 당연하지! 그 정도는 알아!
A: 흥분하셔도 안 됩니다.
B: 아, 안 해! 안 해! 아, 기대돼 죽겠다!!!
A: 흥분하셨군요.
721
A 레알 엄마잖아ㅠㅠㅠㅠㅠㅠ
722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거의 연애코치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 그런데 사랑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3
B: 나 매점 갈래! 밥 다 먹었으니까! A 같이 갈래?
A: 아니요, 오늘은 할 일이 있어서요. 다른 선배들과 다녀오세요.
B: 어 그래? 숙제? 아니면?
A: 숙제일 리가요. 숙제는 집에서 다 끝냅니다. 오늘은 그냥 개인적인 일이에요. 다녀오세요.
B: 어, 그래! 그럼 이따 봐!
A: 다녀오세요.
녹취록은 여기서 끝났다.
724
뭔가 길었다
725
B 텐션 진짜 높다ㅋㅋㅋ스레주랑 진짜 안 맞을 타입 같긴 하네.
진짜 텐션 높고 시끄럽고 사랑스러움
726
K가 왜 반했는지 알것같아...
젠장 패배한 기분
727
>>726
이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
728
>>727
나 여자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한테 두근거렸으니 패배자는 맞지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A: 이게 다입니다, 스레주 씨.
나: 그렇군요. 그런데 A 씨.
A: 네. 뭐 궁금한 점 있으십니까?
나: 떠보기만 한다고 하지 않으셨었나요?
A: 아.
730
>>>>>아<<<<<
731
그러고 보니 분명 떠보고 그에 따라 방향 정한다고...!
732
나: 그리고 중요한 걸 안 물어 보셨잖아요. 미래 얘기요.
A: 점심시간에 꺼내기에는 너무 무거운 화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무거워도 해야 하는 얘기 아닙니까? 저라고 좋아서 했겠습니까. 애 자는 시간에 불러내서 무거운 얘기하는 거 저도 싫었어요. 이거 알기 전까지는 데이트 허락 못합니다. 무조건 B랑 맞춰서 약속 잡을 거예요, 제가.
A: 끄응... 이따 가서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고의로 생략한 건 아니라는 거 알아주세요.
나: 그건 압니다.
A: 알아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얘기하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저도요.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나: 네.
733
진짜 학부모들 대화잖아...
734
상견례도 이것처럼 살떨리진 않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랜선 상견례 경험
735
>>734
레알 K네 삼촌 된 기분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존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6
어쨌든 그래서 난 이거 받아적느라 한 교시 쉬었다.
다음 교시에는 돌아가야지.
737
그런데 K는 B 받아줄 마음이 조금도 없는 것 같았는데... 이래도 괜찮은거야?
괜히 K한테 부담되는 건 아닐까?
738
>>737
맞아. K는 진짜 맘 접으려 하는 걸지도...?
괜히 스레주랑 A가 들쑤셔놓는 거 아니야?
739
>>737, 738
그렇진 않을거야. 미련 가득한 표정이었거든.
그래서 사귀게 하려는 거고.
740
>>739
뭐 스레주가 그렇다면야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K 기분 잘 살펴가면서 해ㅠㅠ 컨디션이라거나...
741
>>740
그렇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다.
이제 딱히 쓸 거 없으니까 좀 쉬었다 올게.
아마 연습 끝나고 A랑 연락한 뒤에나 오지 않을까 싶다.
수업도 들어야 하고.
742
>>741
스레주 수업 힘내!!!
743
스레주 드디어 공부하러 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이다! 고딩 화이팅!!!
744
연습 끝나고 A랑 연락한 뒤면 한 9시 반인가?
745
>>744
아마 그쯤. 어쨌든 그때 쯤 올게.
746
>>745
다녀 와!
747
그럼 우리도 이 스레 가라 앉혀 둬야 하나?
748
야 나 한 마디만 하고ㅇㅅㅇ;
A 존나 인텔리 섹시다ㅇㅅㅇ; 시발 저런 고딩이라니 진짜 너무 반칙이다 세상치트키다
749
>>748
심지어 정중하기까지 함; 게다가 스레주 인증 미소년;
750
>>749
존나 인생이 반칙이 사람이로구만...
751
그런데 난 K가 왜 B한테 반했는지도 알겠더라ㅠㅠ 존나 절절히 느껴짐...
사랑스러워ㅋㅋ 톡톡 터지는 비타민 같지 않음?
752
>>751
22222 레알 개사랑스러움. 시끄러운데도 인기 많은 이유가 있었다ㅋㅋㅋ
보통 시끄러운 애들 인기 없는 경우 꽤 많잖아.
어쨌든 K랑 잘됐으면 좋겠다.
753
이제 스레 내려두는 게 낫지 않으려나?
너무 잡담으로 많이 채워두는 것도 좀...
754
>>754
ㅇㅇ가라앉혀두자! 이 밑으로 더 얘기하지 마!
-
760
좋은 저녁~
761
>>760
저녁이라기엔 이미 밤에 가깝지만ㅋㅋㅋ 저녁 맛있게 먹었어?
762
>>760
어서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3
>>761, 762
난 먹었고 너희는?
그나저나 스레주 아직 안 왔어?
764
>>763
ㅇㅇ아직 안옴ㅋㅋㅋ
765
뭐 아무래도 체육계 고딩이니까... 정작 스레주는 그냥 부활동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ㅋㅋㅋ
아 A랑 무슨 얘기했을지 너무 기대된다.
766
나 왔어.
너희 되게 일찍 오네. 시간 맞춰 와.
767
스레주 어서 와!!!
768
>>766
스레주잖아!ㅋㅋㅋ
그런데 시간 어떻게 맞춰오냐 니가 언제 올 줄 알고ㅋㅋㅋ
769
>>768
난 대충 말한 시간 언저리 쯤에 오니까.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
770
스레주 진짜 쿨해
771
정규 수업시간 끝나고 연습하려는데 갑자기 K가 다가왔다.
원래 연습 전에 자주 말 시키는 애여서 별 긴장하지 않고 맞았다.
K: 스레주.
나: 아, K. 응.
K: 너 설마 무슨 꿍꿍이 꾸미고 있는 건 아니지?
나: 설마.
772
헉 왜 갑자기 저런 말을...?
773
A한테 연락이 왔나?;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774
나: 나 B 별로야. 그리고 무엇보다 귀찮아. 왜?
K: 아니, B한테서 연락이 와서.
나: 뭐?
K: 주말에 영화를 보자는데 뭔 듣도보도 못한 멜로 영화 얘기를 해서. 얘 액션밖에 안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설마했지. 아니면 됐고. 넘겨 짚어서 미안.
나: 보기 싫으면 약속 취소하지 그래?
K: 보기 싫은건 아니고... 나도 멜로 싫어하진 않으니까.
나: 으
775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6
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7
그런데 K 아직 B한테 맘 있는건 맞구나ㅠㅠ 못 접었나보네
778
>>777
맘이란 게 한 순간에 접히는게 아니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79
K: 아니 왜 으 야ㅋㅋㅋ 내가 B랑 영화보는 게 싫어?
나: 걔랑 사귈 마음 없다며. 그런데 왜 굳이 영화까지 같이 보려는 건데?
K: 그러니까 보는 거야.
나: 왜?
K: 친구로 있고 싶으니까. 멜로 영화 같이 보는 친구, 멋지잖아.
나: 네 멋짐 기준 이상해.
780
이거 묘하게 슬픈데...ㅠㅠ
781
사귀고 싶은 마음 있는데 그거 억지로 눌러 죽이고 있는거 아니냐...
저거 진짜 본인한테 하나도 좋은 태도가 아닌데.
악영향만 끼칠 걸?
782
K: 어쨌든~ 이번 주 토요일엔 그래서 영화 보러 간다. 나 누구랑 멜로 영화 보는 건 처음인데.
나: K, 속없어.
K: ㅋㅋㅋㅋㅋ
그러고 K는 연습하러 갔다. 영 싱숭생숭해서 연습이 잘 안되더라.
K는 집중하라고 성화고 F는 토스 한 번만 더 올려달라고 난리고 정말 짜증났어.
783
>>782
결론은 결국 또 짜증났다 냐고ㅋㅋㅋ
784
그런데 B 진짜ㅋㅋㅋ존나 빠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끝나자마자 연락한것같은데 보니까ㅋㅋㅋ
영화 서치하고 연락해서 약속잡고 진짜 웬만한 추진력이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784
이런 면에서는 K랑 정반대 타입인지도ㅋㅋㅋ 잘 어울리네.
786
>>785
왜 K랑 B가 벌써부터 사귀는 것처럼 얘기해?
787
>>786
저희의 소망이라서
788
이 스레의 염원: K랑 B가 사귀었으면 좋겠다
아니냐ㅇㅅㅇ;
789
>>788
내 염원은 아니고
790
어쨌든 그러고 집 가려다 핸드폰을 봤는데 A한테서 이거 보면 전화해달라는 문자가 와있더라고.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전화했다. K한테 의심 사서는 안될 것 같아서.
아, 물론 먼저 문자는 보내놨었어. K 앞에서 전화 받는거니까 난 말 별로 안 할 거라고.
791
스레주랑 A 둘 다 존나 치밀한 사람들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2
요즘 고딩들 너무 무서워
793
>>792
요즘 고딩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스레주랑 A가 무서운거 아니냐ㅋㅋㅋ
794
K는 대수롭잖게 여기는 기색이었다. A라고는 상상도 못한 듯.
하긴 난 A랑 별로 안 친하니까. 평소에 만나도 얘기 전혀 안하기도 하고.
A는 평소보다 조금 말이 빨랐다. 여보세요, 스레주 씨? 그러더라고.
그래서 네, 그랬다.
이 정도 대답밖에는 못한다 그랬었거든.
795
희소식이려나...? 그랬으면 좋겠다...ㅠㅠ
796
A: 여보세요, 스레주 씨? 저 A입니다.
나: 네, 말씀하세요.
A: 그, B 선배하고 그 얘기를 해 봤는데요. 스레주 씨랑 K 씨가 말씀하신 그 미래 얘기. 조금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이것도 녹취를 했는데 지금 들을 수 있으신가요?
나: 아, 네. 지금 집에 가려는 중입니다. 긴가요?
A: 그냥 적당합니다. 20분 내외?
797
거의 회사 업무 전화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8
사실 스레주 고딩 아니고 영원한 17살 이런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고딩이라니 믿을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나: 네, 해주세요.
K: 스레주, 급한 전화야?
나: 응.
K: 나 먼저 가?
나: 그러던지. K: 무슨 전화인데?
나: 게임 택배. 오늘 받기로 했었는데 배달 안 돼서.
K: 아 그렇구나, 미안. 그럼 먼저 갈게.
나: 응.
그렇게 K는 먼저 집에 갔다.
난 한 10분 정도 기다리다 나왔음.
800
스레주 거짓말 존나 잘한다 진짜